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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열 이사장 인터뷰③] 탈 규제 노력은 물론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국면세뉴스)
관리자 / 2017-04-24 / 5704 조회

♦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 인터뷰 3편


앞선 인터뷰에서 한국면세산업이 ‘갈라파고스식 규제’로 인해 매우 어렵다는 말씀을 주로 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업무는 무엇이고, 올 하반기 집중하실 업무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면세시장의 1위 시장 성장 전략에 중장기 마스터 플랜이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질문) 사단법인 한국면세점협회가 추진하는 핵심 업무는 무엇인가요? 업계를 대변하는 역할과 대 소비자 관점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하시는지 상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면세점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 정부에 건의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면세품 부정유출 방지는 물론 소비자의 편리한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91,852㎡(27785평) 규모의 통합물류창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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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영 기자 / 인천공항 전도 중 통합물류창고를 가르키는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

 

특히 한국면세점 협회는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면세품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면세점 이용 소비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각 면세점의 종사원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교육 사업도 진행하며, 전국 공·항만에 설치된 면세품 인도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면세품이 인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면세점 이용 고객들이 여러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물품을 공항 인도장에서 받을 때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하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 개념인 진보된 통합인도장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통합인도장 시스템 개발은 현재의 혼잡한 인도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편의성과 시간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렇군요 한국면세점협회는 업계 중심의 업무를 주로 하는 줄 알았는데 면세품 구입 고객을 위한 인도장 운영은 물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인도장 시스템 개발 등 대 소비자 정책도 적극 실시하며 안 보이는 곳에서 활약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이러한 서비스가 잘 진행되려면 아무래도 국내 면세산업이 좀 더 활성화가 되면 더 탄력을 받으실 텐데요. 현재 국내 면세산업이 사드로 인해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반기 주요목표로 설정한 것들은 무엇이 있으신지요?

국내 면세산업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갑작스런 정치적인 이슈로 인한 외생변인을 협회나 업계가 통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정부의 관광객 제한조치에 따라 한없이 추락하는 면세산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출구전략’ 마련과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는 반 시장적 규제에 대한 지속대응, 그리고 신규 및 중소중견 면세점의 원활한 물류 지원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 면세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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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재영 기자 /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

 

가장 먼저 협회는 사드 사태에 따른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하는 면세점 마케팅 정책을 다변화하여 일본과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외생변수가 생기더라도 안정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면세점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특허수수료’ 인상과 관련하여 위헌소송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제 특허수수료가 부과된다 하더라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다양한 법제도적 구제방안을 강구하여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면세점을 포함하는 월 1회 및 추석·설날에 강제휴무를 의무화 하며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안’의 입법철회를 위해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입니다. 면세점은 3교대 근무는 물론 노동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면세점의 구매고객이 외국인이 80% 수준이고 수출산업입니다. 일반 마트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규제들이 실제로 적용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밖에 신규면세점과 중소·중견면세점의 원활한 물류지원을 위해 제3통합물류창고 건립을 추진하고, 인도장 혼잡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인도장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확충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면세점 협회는 면세산업의 중요성과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를 활용한 기고를 활발히 추진하고 면세점 관련 시리즈 기사를 기획하여 국민들에게 면세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국내 면세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가올 2020년 국내 면세산업의 20조원 시장 달성을 위한 ‘면세산업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우리나라 면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전략을 비롯하여 향후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 유치 전략과 홍보방안, 향후 면세품 물동량 변화, 통합물류창고와 인도장 수요 증감, 미래 예측 및 전망에 따른 대비책 등이 포함 될 것입니다.

(질문) 올 해 하실 일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님으로서 마지막 포부 한말 씀 해주시겠습니까?

한국면세점협회는 앞으로도 업계를 대변하는 일은 물론 면세점 구입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펼 수 있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면세산업 발전을 위한 시각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우리나라 면세산업 발전과 고객 만족을 위해 매진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면세점협회가 노력하는 부분들을 잘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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